사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사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영록)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강원음악창작소에서 ‘2025 강원 학생 락(ROCK(樂))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축제로, 도내 학교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페스티벌에는 도내 21개 학교 155명의 학생(초 7교 60명, 중 9교 62명, 고 6교 33명)이 참여해 다양한 밴드 공연을 선보였다. 교사 밴드 2팀도 무대에 올라 음악을 즐기며 여가를 건전하게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

첫날에는 강릉 숲실초등학교 ‘레벨(LEVEL)9’을 비롯해 7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밴드가 무대를 꾸몄으며, 둘째 날에는 원주중학교 ‘WMB’를 포함한 6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1개 중·고 연합 밴드가 공연했다. 교사 밴드 무대에는 춘천 ‘초등실용음악연구회 블루지(봄내초 김상현 외)’와 영월 상동중학교 ‘블락(ROCK)버스터(김완기 외)’가 참여했다.

특히 영월 상동중학교는 전교생 7명과 교직원 5명이 모두 무대에 올라 학교 전체가 함께 즐기는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고, 양구고·양구여고·양구석천중 연합 밴드 ‘리마인(Remine)’은 학교와 학년의 벽을 넘어 협력과 열정을 보여주며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영록 원장은 “학생들이 무대에서 보여준 열정과 협력의 경험이 앞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교육원은 예술과 인성이 조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워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